지금은 따웅지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양곤으로 내려가는 야간 버스 안입니다. 따웅지는 양곤에서 버스로 12시간 정도 떨어진 중부 산간 지역입니다. 

따웅지라는 뜻은 “따웅”은 산이란 뜻이고, “지”는 크다라는 뜻으로 “큰 산”이라는 뜻입니다. 

이 따웅지를 정탐해 오면서 하나님의 예비하심 안에는 성공과 실패, 기쁨과 좌절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믿음의 과정을 빚어내심을 보게됩니다. 

따웅지를 정탐하면서 믿음으로 그 따웅을 넘고, 또 따웅을 넘고보니 따웅지(더 큰 산)가 나오는 것 같아 낙심이 될 때가 있지만, 그 산에서 예비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또 믿음의 걸음을 떼어봅니다. 그 산 너머에 반드시 주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믿음으로 여호와의 이레를 만나기 위해 모리아 산 가는 길을 지나가 봅니다. 문이 보이지 않아도 두드려 보고, 기다리는 사람 없어도 찾아가 봅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할 복음을 들고 예배에 드릴 나무를 준비해서 다녀봅니다. 

반드시 이 좌절과 낙심이라는 이레의 과정을 지나  환경도, 사람도, 자신의 경험도 다 사라지고 어린 양을 예비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것입니다. 그  믿음 안에서 주님이 승리하실 것입니다. 

아브라함처럼 자신을 드렸던 이삭의 제단을 지나 우리도 반드시 이레를 만날 것입니다. 그 은혜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충만하시기를 구하며 안부를 올립니다.

 
두달간 청년 리더쉽 훈련
4월 초에 시작했던 두 달간의 청년 리더 수양회도 이번 달 말이면 끝이 납니다. 미얀마 각지에서 온 48명의 청년들이 한명도 낙오없이 60일동안 함께 합숙하며 지나온 주님의 은혜를 찬송합니다. 

어려움도 있었지만 청년들의 마음의 자세가 변화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청년들 얼굴에 빛이 나는 것들을 보면서 오히려 큰 격려와 은혜를 입게 됩니다. 함께 기도로 동행해 주시는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주께서 이 청년들의 앞길을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신학교 새 학기 개강과 말씀 사역
6월부터 MRPC 신학교에서 두 과목을 가르치게 됩니다. 버마어로 강의를 준비할 때나 가르칠 때나 도우시는 주님의 손길을 의지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거의 매 주 마다 현지인 교회에서 말씀을 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복음의 정보를 넘어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가 증거되고 만나는 성령님의 교통하심을 구합니다.

따웅지 복음전도 (4 -5월)
미얀마 중부 내륙지역으로 해발 1300 미터 고지의 산지입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복음을 들고 찾아간 그 미전도 땅에서 성령님이 예비하신 분들을 만나게 하셨습니다. 

복음의 문을 열어주시는 하나님의 예비하심으로 마을에서 열린 청소년 캠프에서 말씀을 나누게 하셨고, 금번 방문 때에는 빠오 종족 교회 리더분들에게 어린이 성경책 보급과 함께 복음을 나누고 돌아왔습니다.

더불어 오는 6월 23일(토요일)에는 일일 청소년 말씀집회로 다시 모이기로 하였습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말씀을 살피고 기도하는 사경회입니다. 

아직까지 그 지역은 외국인이 복음을 전하기에는 여전히 민감한 지역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다스려 주셔서 이 말씀 사경회를 통해 피차 큰 은혜를 입는 기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두드리는 자마다 열릴 것이니! 아멘. 

고맙습니다. 
주 안에서 행복하소서! 


사진
1. 따웅지 청소년 집회
2. 빠오 종족 사역자 모임
3. 복음 전하러 가는 길
4. 청년 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