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선교”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통해 선교하시는 우리 하나님을 함께 찬송하며 함께 지체된 성도님들께 안부를 올립니다.

주 안에서 나누었던 꿈만 같았던 성도의 교제를 통한 성령의 교통하심은 저희 가족들로 다시금 이곳에서 자원하는 마음들로 일어나게 하셨습니다. 그 사랑에 빚진 자들로 저희에게 허락하신 한 해를 또 결산하며 우리의 삶이 선교가 되고, 선교가 삶이 되는 인생길 되기 원합니다. 주님과 하나되는 참 열매로 익어가기를 원합니다. 미얀마 땅에 떨어지는 밀알되게 하소서.

이 곳 미얀마는 지루했던 우기도 이제 끝나가고 건기가 시작이 됩니다. 여전히 요즘도 낮에는 30도 이상을 넘나들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시원함을 느끼는 달콤한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그래서인지 미얀마 사람들은 Sweet December 라는 이름까지 붙여가며 12월을 기다리나 봅니다. 

그렇게 미얀마의 12월은 한국의 70~80년대를 연상케 합니다. 옛날 한국에서 거리마다 성탄을 준비하던 트리장식들이며, 가게들마다 들려오던 캐롤송, 그리고 교회들은 분주히 전도집회며 새벽송을 돌며 복음을 전했던 그 옛날의 모습들이 지금 이 곳에 그대로 재현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얀마 크리스찬들은 11월 30일 저녁부터 Sweet December 축제를 시작으로 12월 한 달간 교회들마다 전도집회로 분주합니다. 특별히 불교인들은 이런 초청 집회들에 자연스레 마음을 열고 교회 문턱을 넘어 복음을 접하게 되는 것을 여러차례 개인적으로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마치 이때 만큼은 적어도 지정된 장소에서 사람들을 초청을 해서 복음을 전해도 자유로울만큼 하나님께서 열어주시는 계절이 바로 11월, 12월입니다. 단비가 내릴 때에 열심히 논밭의 물꼬를 트는 농부의 심정으로 저희 미션홈에서도 성령님의 빗소리를 기대하며 전도 집회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부디 로마서의 말씀처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으신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게 하시는 이 계절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다 구원을 받게하시는 주님의 뜻을 이루시기를 원합니다. 이 구원받을 만한 때에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어 주께서 작정하신 분들은 다 창조주 하나님을 만나고, 다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하는 구원의 은혜를 더 풍성히 베푸시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1. 11월부터 12월말까지 미션홈 식구들 모두 부지런히 다니게 될 것 같습니다. (따웅지와 다른 지역들에 순회 어린이 사역, 신학교 연합집회(11/26-29), 로뎀 청년들 사역, 그리고 양곤에 있는 현지 교회들의 전도집회들) 거의 매 주마다 그렇게 섬기게 될 것 같습니다. 먼저 저와 더불어 아내, 은서, 충만, (공동체 식구들인 닌닌웨, 닌닌툰, 체리, 뱌무사, 사라, 아웅꼬땐) 모두가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지기를 소원합니다. 원수를 대적하고, 때를 아끼어, 저희 공동체가 만나고 대하는 분들에게 믿음, 소망, 사랑의 밀알로 심겨지는 저희의 삶이 선교가 되게 하소서!

2. 현재 양곤에서 로뎀이라는 한국어 학당을 한국 선교사님들 여덟 가정이 함께 협력 사역하고 계십니다. 그 어학당에서 개척된 현지 청년들 교회에서 제가 목회부를 맡아 섬겨왔습니다. 현재 매 주일 50여명 정도의 (대다수가 버마종족) 미얀마 청년들이 함께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토요일에는 청년부 제자훈련이(TEE 공동체 학습) 있습니다. 저희는 내년에 따웅지로 옮겨들어갈 계획이기에 현지인 목회자 후임을 기도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지인 목회 리더쉽으로 잘 이양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3. 따웅지로 들어가기 위한 법적인 절차, 신분문제, 그리고 따웅지에 저희 공동체가 함께 살아갈 집과 정착을 위해 11월 12월은 자주 따웅지를 왕래하게 될 것 같습니다. 모든 발걸음에 주님의 순적한 인도하심을 기도합니다. 

4. 금번에 TEE 목회자 세미나를 아내와 함께 수료를 마쳤습니다. 이제 모든 TEE 교재들을 미얀마에서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번역작업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희 미션홈 식구들 안에서 한국어/미얀마어 통역과 번역및 출판및 문서 선교에 드려질 인재를 양육하고 훈련하기 원합니다.

사진
신학교 연합부흥집회
우기의 끝자락에서
미션홈 보배들
티 공동체 학습 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