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라는 새 날을 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찬송합니다.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귀하신 성도님들께 안부를 올립니다.

금번 COVID-19 사태로 세상의 아픔과 안타까운 소식들로 기도하게 됩니다. 세상을 깨우시는 주님께서 저희 미션홈 식구들을 깨우셔서 기도하게 하십니다. 

솔로몬 앞에 엎드린 어미의 심정으로 이유를 막론하고 엎드릴 수 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외치는 자의 날 센 소리가 아니라, 자식을 살려내야만 하는 어미의 심정을 찾으시는 주님 앞으로 나아갑니다. 주님께로 나오는 저희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보여진 바되기를 원합니다. 몸된 주님의 교회와 세상에 긍휼을 베푸소서!

미얀마 현 상황
미얀마에도 바이러스 확진자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항공편과 교통편, 식당과 모든 업무들을  중단했습니다. 차단과 봉쇄 외에는 방법이 없는 미얀마이기에 더 이상 번지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국민들의 기본 끼니를 도우려고 정부가 나서보지만, 어떻게 해서든지 밖으로 나가 하루를 벌어 하루 먹고 살아가야만 하는 주위분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픕니다. 주께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긍휼을 베푸시기를 기도합니다.

금번 COVID-19 사태로 인해 미얀마에도 모든 예배와 집회들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현재 미얀마에서 생기는 확진자들은 대부분 현재 외국으로부터 들어온 사람들로 확진되는 경우가 많아서 외국인들을 특별히 경계하고 있습니다. 이를 방관한 채 외국 선교사들이 현지 교회들을 방문했다가 그곳 현지 사역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마을과도 마찰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반대로 병원 시설이 마땅치 않은 이곳에 외국인이 한명이라고 사망하게 되면 그 책임이 미얀마 정부에 부담이 될까하여 외국인들에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습니다. 이를 빌미로 정부는 외국인 거주 등록을 하지 않은 외국인들을 핑계를 삼아 추방을 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 때에 주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아비의 마음을 우리에게 주셔서 복음의 진보가 일어나는 통로되게 하시기를 원합니다.

현 COVID-19  상황이 심각해질수록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미얀마 정부는 힘을 잃고, 군부 세력이 다시 힘을 얻게 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부디 더 이상 크게 악화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병에 걸려도 갈 곳이 없는 미얀마 사람들을  지켜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미션홈 현 상황
미션홈 식구들은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저희 미션홈도 샨주 정부의 방침에 따라 금번 달에 계획했던 미전도 지역 어린이 순회 전도집회와 청년 21일 합숙세미나 계획이 미루어졌습니다. 하지만 감사하게도 따웅지로 옮겨오면서 청년들과 함께 시작하게 하셨던 하루 세 번 기도와 함께 성경 1독을 은혜 가운데 잘 마치고 2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COVID-19 사태로 몇 명의 청년들이 저희 미션홈에 합류하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함께 방을 만들어 매일 성경 통독과 함께 쉐어링을 나누고 있습니다.

저희 청년들이 미션홈 바닥공사와 페인트를 칠하고 새롭게 단장하였습니다. 지난 달에는 순회 전도/ 사업장 준비 등 각자의 활동 범위를 넓혀가기 위해 미션홈에 오토바이 두대를 구입하였습니다. 청년들과 함께 따웅지 주변 마을 여러 상황들을 익히고 알아가며 시장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금번 COVID-19 사태가 진정되는 대로 준비해 오던 미션홈 자립을 위한 청년들의 사업장들을 준비한대로 하나씩 열어주실 줄 믿습니다. 청년들이 미션홈에 허락하신 시간들을 잘 선용하여 이 어려운 시기를 잘 지나고, 우리를 통해 펼쳐가실 일들을 함께 기대하며 기다립니다. 오늘의 시간을 더욱 귀하게 선용하는 미션홈되기 원합니다.

외국인 거주등록
따웅지에서 저희 미션홈이 외국인 거주등록 허가를 받았습니다. 한 달 가까이 씨름을 하면서 금번 외국인 거주허가를 받는데에 저희 청년들이 귀한 울타리가 되어주었습니다. 청년들도 금번 일들을 겪으면서 온갖 우상을 섬기던 상수리 나무 아래에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던 아브라함처럼, 우리 모두가 이 곳에서는 나그네요, 이방인임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의 방식대로가 아니라, 더욱 십자가의 도를 본받아 본향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삶의 예배를 배워갑니다. 

세상을 탓하기보다 묵묵히 다른 곳에 우물을 다시 파보면서, 왜 우리는 이 상수리 나무 아래 같은 곳 아래에서 여호와의 이름을 시시때때로 불러야 하는지! 날마다 선택의 기로에 서서 더 주님께로 접붙어 살아가는  법을 서로가 함께 배워갑니다. 늘 시온의 대로로 달려가는 하늘에 속한 미션홈 되게 하옵소서.  


오늘, 살아있음에 감사합니다. 
가정 교회로 이 미션홈에서 함께 접붙어 예배하고 기도할 수 있는 오늘이 감사합니다. 

더불어 사랑하는 동역자님들의 날들을 응원합니다. 쓴물을 단물되게 하시는 전능자의 손길로 사랑하는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과 교회가 전능자의 그늘에서 마음의 쉼을 얻으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날을 계수하는 지혜를 주셔서 여호와를 경외하게 하옵시고, 여호와의 친밀함으로 우리의 속사람을 더욱 새롭게 하시기를 저희 미션홈도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주님의 몸된, 그리고 빛된 교회 미션홈 올림

기도제목
저희 미션홈에 특별히 맡겨두신 자녀들이 빛된 성전과 빛들로 나타나는 “교회들” 되게 하소서!

닌닌웨(23), 니니툰(19) 체리(19), 무무(45), 뱌무사(19), 아웅꼬댄(23), 사라(19), 은서, 충만, 지현, 영민


사진
1.섬기는 호뽕 교회 청년들
2. 미션홈 예배
3. 오토바이 자매들 
4. 내부공사